363 장

"바보 멍청이... 매형의 사촌 여동생이 날 불렀어."라고 옌천루이가 즉시 미시커에게 책임을 떠넘겼다.

미시커는 빠르고 정확하게 그 책임을 받아들였다. "맞아, 옌천루이는 내가 부른 거야!"

미시커는 자신이 솔로로 사촌 오빠와 올케와 함께 있는 것이 너무 답답하다고 느껴서, 일부러 옌천루이를 불렀다.

비록... 비록 옌천루이가 항상 그녀를 괴롭히지만, 그래도 같이 놀 수 있잖아!

게다가 지난번에 옌천루이는 인내심을 가지고 그녀의 질문에 답해주기도 했다(질문 내용: 기분 좋았냐 아니냐)!

푸쓰한의 얼굴색이 갑자기 어두워졌고,...